산업안전기사/건설안전

건설현장 발코니 안전난간대,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일상안전 2025. 5.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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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는 고소 작업이 일상처럼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발코니, 슬래브 끝단, 계단 등 추락 위험이 있는 구역에서는 안전난간대가 작업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난간대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올바르게 설치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발코니 안전난간대란?
안전난간대는 건설 현장의 작업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설치하는 임시 추락방지 구조물입니다. 특히 발코니나 테라스의 외곽에는 난간이 없거나 미완성된 경우가 많아, 임시 난간대 설치는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부 난간대: 지면으로부터 약 1,100mm 높이에 위치

중간 난간대: 상부 난간대와 발판 사이의 중간 높이(약 500~600mm)

발끝막이판(토보드): 바닥면에서 100~200mm 높이로 설치해 공구 낙하 방지

2. 안전난간대의 설치 기준
발코니 안전난간대를 설치할 때는 다음 기준을 꼭 준수해야 합니다:

상부 난간대 높이: 지면으로부터 1.1m 이상

중간 난간대 설치: 상부와 하부 사이의 간격이 60cm를 넘지 않도록

하단 토보드: 공구나 자재 낙하를 방지하기 위해 높이 10cm 이상

수평 유지: 난간이 기울어져 있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고정

외부 이탈 방지: 작업자가 난간대 사이로 빠지지 않도록 틈새 최소화

3. 올바른 활용법
1) 작업 전 점검
난간대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부식되거나 손상된 부분은 즉시 교체합니다.

설치 위치가 실제 추락 위험 구역을 커버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2) 작업 중 주의사항
난간 위에 올라서거나 기대지 않습니다.

자재 적재 시 난간대 위를 막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난간대 해체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안전 관리자와 협의 후 진행합니다.

3) 작업 후 관리
바람, 비, 진동 등으로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철거 시 주변에 작업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질서 있게 해체합니다.

보관 중에는 난간대를 직사광선이나 물기 많은 곳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4. 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난간대 미설치 또는 임의 제거: 작업 편의를 위해 임의로 제거하면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정 불량: 단단히 고정되지 않은 난간대는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쪽만 설치: 작업 동선 전체에 대해 난간대를 설치해야 하며, 한쪽만 설치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작업자 인식 부족: 현장 교육을 통해 난간대의 중요성을 꾸준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건설현장에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발코니 안전난간대는 단순한 구조물이지만, 제대로 설치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작업자는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관리자 역시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의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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