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건설안전

재해예방기술지도 업무의 현실

m무 2022. 11.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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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추락을 방지 할 만한 안전난간이 설치 되어 있진 않다, 추락의 위험이 있는 개소는 반드시 안전난간을 규정에 맞게 설치 해야 됨이 원칙이다.

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또는 시공경험이 다년간 있는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직종인데, 장점이라면 시간이 자유롭고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의 업장을 방문해 업장 담당자를 만나 안전기술 쪽으로 권고나 지도를 해주는 일이라 매사 적극적이고,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사람들에게는 적합한 직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다만 직종 자체가 서비스업이다 보니, 내성적이고, 과묵한 사람은 솔직히 견디기 힘든 직종이 될 수도 있고, 보통 하루에 방문해야 하는 업장이 법적으로 4군데 정도로 제한 되어 있다고 하나 당일 스케줄에 따라 방문 지도해야 될 현장과 현장 사이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날씨나, 주변환경 교통사정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당일 실적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최근에 변경된 기술지도 업무일지의 작성분량이 많아져 손수 작성을 하고, 다시 안전공단서버k2b에 등록하는 일도 상당히 번거로워 일일이 스캔을 하거나, 아니면 사진으로 촬영해 올려야 하므로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는 베테랑이 아닌 이상 초입으로 시작하는 분들은 상당한 애로사항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물가변동으로 인한 연봉이 과거 보다 많이 올랐다고 하나, 대게 4~4,500수준으로 머물고 있어 자차를 동원해 월평균60회에서 70회의 현장개소를 방문한다고 생각해 보면 솔직히 남는 장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앞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서비스업의 특성상 계약자의 비위를 맞추어야 하는 일이 많으므로, 현장을 방문한 요원이 법에 따른 올바른 기술지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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