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USB 저장 장치를 사용해 사진 및 파일 등을 저장할 일이 많아서인지 갑자기 용량이 부족할 때라던지, 기존에 사용하던 저장장치가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고장이나 쓸모없게 된 경우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 사용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웬만한 규모의 다이소 매장을 방문해 보면 눈이 휘동그레질 정도로 많은 품목을 취급,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우리의 주 관심사는 저렴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에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데, 지금 현재도 포스팅하면서도 사용하고 있는 무선광마우스 역시 3년 전 지방의 어느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커버에 손자국이 생길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싸고 저렴한 다이소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고, 실예로 어느 날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해 두었던 USB를 옷에서 꺼내는 것을 깜 밖한채 세탁기에 돌린 적이 있었는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컴퓨터에 연결해 보니, 생각하고 달리 데이터가 소실되지 않고 멀쩡하게 살아 있던 기억도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실수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오늘은 매장에 방문해 32Ga바이트 usb 저장 장치를 서너 개 구입하고, 지불된 대금 영수증을 확인 보니 개당 5,000원 정도로 팔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용량이 크고 싼 제품과 소비자의 취향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보이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 조금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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