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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코프s 정 및 기가천 과립 복용법

m무 2023. 12. 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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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감기에 한 번이라도 걸리면 잘 낮지 않은 경향이 있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일주일 또는 그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면역력이 떨어지고, 약해지는 것은 의학적 사실이라고 하지만, 바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그저 자연스레 치유되기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마음이 조급해진다.

 

얼마 전 오래간만에 지인과 회식을 하고 난 이후부터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보통 하루, 이틀 푹 쉬고 나면 씻은 듯이 났던 감기가 이번에는 웬일인지 잘 낮지 않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해 병원을 내원해 주사라도 맞을까 하고 고민을 해 보았지만, 알면서도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사실 진료를 받고 주사를 맞고 나면, 시원하게 나을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병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나도 모르는 일이 자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본능적으로 병원을 기피하는 이상한 심리가 저면에 깔려서 인지 모르겠고, 결국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싶은 승부욕과 그에 따른 부상으로 최소 2-3년은 편히 보낼 수 있겠다는 달콤한 계산에 빠져 매번 내원하기보다는 스스로 견디는 쪽을 선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흘 나흘이 지나도 마른기침과, 묽은 콧물 또는 코막힘이 줄어들지 않는 관계로, 다음날은 꼭 가까운 약국을 방문해 그 흔한 종합 감기약이라도 사다 먹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는데, 아시다시피 시중에 파는 종합 감기약이라던지, 목감기약 등은 증상을 치유해 준다기보다는 건강한 인체가 스스로의 힘으로 바이러스에 저항해 내는 힘을 길을 때까지 발생하는 불편함을 완화시켜 주는 것에 불과하므로 필요 이상의 잦은 감기약 복용 역시 오히려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된 인체가 스스로 치유되는데 필요한 과정과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대개 약국에 가서 약사에게 증상을 말하고 나면, 알아서 약을 추천해 준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비전문가인 나보다 못할리는 만무하고, 이번에는 모드코프 에스 목감기용 제품과 한솔제약 기사천 과립을 내어 주었다. 전자는 종근당 제품으로 기침, 가래, 인후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며, 후자는 기관지염증이라던지, 묽은담을 수반하는 기침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보통 연질캡슐 같은 경우는 복용하기가 나쁘지 않다 그냥 물을 한 모금 먹고, 약을 구강에 투입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과립 같은 종류의 제품은 조금 다른데, 한 번도 복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좀 난감할 수도 있다. 제품이 알약이 아닌 과립은 삼키기도 번거롭고, 가루제형이라 입에 털어놓고 보면 이상한 맛과 향에 놀라 제대로 삼킬 수 도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과립과 같은 제품들을 쉽게 복용하는 방법은 알고 보면 의외로 간단해 먼저 약을 구강에 머금은 채 , 미지근한 물 극소량을 이용해 입안을 적셔 주어도 금방 녹아 버리기 때문에 요령만 알고 나면 , 오히려 알약 보다도 더 섭취하기가 쉬워진다.

끝으로 기사천 같은 경우에는 복용 후 별다른 반응이 없지만 시중에 파는 일반 감기약 계열은 복용 후 빠르면 30분 -40분 후에는 반드시 졸음이 야기되는 불편이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 중에는 복용을 삼가는 좋은 것 같고, 가벼운 감기에는 예전부터 인기가 있는 판콜에프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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