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전자계산기 570-EX 플러스 공학용 계산기 건전지 교체

 

가격도 싸고 잔고장도 없다. 모든 기능을 다 알고 사용하는 것도 아니지만, 가끔 두드리는 재미도 있지만, 디지털 폰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간혹 기계적으로 두드리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 멋이 있어 나쁘지 않다.

 

그리고 가격이 1만 원대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고가의 스마트폰에 비하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예전에 계산기의 전원이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계산기에 1.5v 건전지가 들어간다 것을 모르고 있었다.

급하게 사용할 일이 있어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져 보니, 뒷면 케이스를 정밀 드라이버로 분해하면, 건전지를 교체할 수 있다기에 직접 공구를 챙겨 후면 케이스를 열어 보니, Tv나 리모컨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던 건전지가 하나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교환해 보았던 기억이 난다.

 

만일 공학용 계산기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고장이 난 것으로 오해해 버리지 말고, 가까운 다이소를 방문하면, 1,000짜리 드라이버 정밀 드라이브 세트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직접 계산기 케이스를 열고, 건전지를 교체해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