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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엔진오일을 교환 한 후

m무 2022. 11. 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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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 작업현장이다. 철골 작업은 자제가 중량물인데다가,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의 위험과 협착 충돌 전도 붕괴의 위험이 상시 도사리고 있는 공종이다. 대게 고소작업을 하는 경우 지상에서 고소작업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자동차를 신차로 구입했을 때 엔진오일을 보통 5,000~6,000에 갈았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차량이 노후가 되기 시작할 무렵에는 조금 더 킬로수가 늘어 7,000~8,000에 교환하고 했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대개 칠~팔천 즈음 간다는 증언이 많아 돈도 아끼고, 최대한 버텨 보자는 생각이 앞서서였다..

 

최근에는 더 게을러져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보니, 어느듯 10,000킬로를 훌쩍 넘겨, 어느 날 시동을 걸고 자동차 옆에 서서 엔진 소리에 귀 기울여 보니, 평소에 들어 보지 못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썩여 나왔다.

 

내심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혹시 엔진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부랴 부랴 정비소를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환하기에 이르렀는데. 정비기사의 말로는 다행히 엔진엔 아무런 이상은 없고, 오일 교환주기를 너무 오버해 탄화가 되면, 엔진에 무리가 생겨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킬로수를 정해 오일을 갈아 주는 것이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 돈을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귀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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