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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개구리 코스타리카 블루진

m무 2023. 6. 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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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에서 널리 서식하고 있는 화려한 개구리가 있다. 종의 분류로 따져 보자면 웬만한 시골 전체 한한급과 맞먹는 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손가락 마디 정도밖에 되지 않는 놈들이 맹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맹독성의 독사라 할지라도 함부로 그들을 업신여기지 못해 한번이라도 그들을 깨물고 난다면, 그로 인한 강렬한 기억이 뇌리에 박혀 두 번다시 어금니조차 벌릴 용기를 내지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상상해 보시라 맹독성의 뱀이 한입에 삼킬 수 있는 고깃덩이를 보고도 눈의 초점을 멀리한 채 못 본척하고 피해 가는 모습을 상상하기만 해도 재미있지 않은가?

 

 

재미있는 사실은 그들이 품고 있는 맹독은 스스로 체네에서 생성하지 못해, 거미,,전갈,지네, 등 독을 품고 있는 생물을 섭취하고 그 부산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성하는 독이라 하니 우리가 말하는 치열한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종의 번식을 위해 환경에 놀랍도록 적응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놀랍다.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타고난 소명과 능력을 피해나갈수도 없으며, 운명이란 것 역시 피해 나갈 수는 없지만 피해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할 수는 있어나, 종국에는 결국운명지어진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다. 죽음이라는 것은 결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대륙의 중원을 지배했던 알랙산더나, 유럽을 손바닥안에서 쥐락펴락했던 육군 전술 최고수라 불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세인트헬레나 섬에유배 되어 슬슬 히 생을 마감한 것과 같이, 인간의 육신을 받아 태어난 이상 그 종국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사람의 운명이 토정비결 이지함 선생이 말하듯 운명 지어졌다고 한들 그 종국의 결말이 흙으로 돌아간다고 한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나날이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에 한탄하고 슬퍼해야 되는 것은 분명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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