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기온을 넘나드는 요즘 같은 날씨에도 건설현장에 몸 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벽부터 집을 나서서 일과를 시작해야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현장 근무자들은 노출된 공간에서 추위를 조금이라도 피해 보고자 머리와 목까지 두터운 워머와, 손에는 방한용 장갑을 착용해 보지만,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 꽁꽁 얼어붙는 몸과 마음을 녹이는데 사실상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원래부터 열이 많은 체질이라 그런지 한겨울에도 추위를 느끼는 것이 덜해 예전까지만 해도 여름보다는 은근히 겨울을 고대하고 즐기던 사람이었지만,, 최근에 와서 체질이 변했는지 슬슬 추위에 민감해지는 것 같더니 나도 모르게 두꺼운 파카나 롱코트를 선호하는 일이 일상화되어버렸는데,, 더욱이 야외에서 장시간 추위에 떨고 나면 손뿐만 아니라 팔까지 저려 오는 것 같아 몸에 이상이 생겼나 하고 걱정 아닌 걱정을 할 처지가 되었다.
그래서, 얼마전 겨울철에 입을 적당한 바지를 찾다가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 중 한눈에 보아도 두툼하고 겨울철 방한용으로 알맞아 보이는 바지를 2장에 60,000원을 주고 구매를 해놓았던 적이 있는데, 구매하고 난 후 입는 것을 차일피일 주저하고 있다가 때마침 시작된 한파를 조금이나 피하고, 본전을 찻아야 겠다는 생각에 착용하기에 이러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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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두꺼운 바지가 위아래로 안겨 붙는 느낌과 허리를 숙이고 자세를 낮추는 동작으로 당기는 느낌이 있어 불편했지만, 어느정도 착용하고 익숙하고 나니, 생활 하는데 큰 불편함보다는 무엇보다 추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해 대단히 만족스러웠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상의를 두껍게 입는 것 보다 하의를 따뜻하게 입고 나니,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수족을 제외하고는 요즘 같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추위를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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